20~40대 연령별 패션 스타일링 TIP

입력 2014-03-19 11:09  


[이세인 기자] 여자는 ‘나이’에 민감하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나이’를 개의치 않는다.

20대부터 40대까지 나이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이라면 20대는 20대의 풋풋함으로, 30대는 성숙함으로 40대는 우아함이라는 색깔로 아름다움을 입을 수 있다.

나이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가진 여배우들을 참고해보자. 나이에 어울리는 봄맞이 스타일링으로 부쩍 따스해진 날씨가 더욱 반가워 질 것.

◆ 20대 ‘과감함’ 돋보이는 스타일링


도전하는 20대.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때로는 그 ‘도전’이 조금 부족하고 난해하다 할지라도 젊음이라는 이름 아래 조금은 관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생 배우 이유비는 톤 다운된 블루 컬러의 원피스로 간단하게 스타일링했다. 드레시하게 늘어지는 롱 원피스와 귀여운 운동화의 매치는 언뜻 보기엔 언밸런스하지만 지루한 스타일링을 피하는 패션 센스였다.

1991년생 배우 김고은은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매치했다. 군데군데 돋보이는 시스루 처리가 스타일링을 유니크하게 만든다. 과한 노출은 피하도록 도와주기도 하는 김고은의 스타일링은 20대의 화사함을 고스란히 표현한 스타일이라는 평이다.

◆ 30대 ‘안정감’, ‘전문성’ 돋보이는 스타일링


사회적으로, 커리어에서도 안정성이 돋보이는 나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20대 보다는 좀 더 세련된 아우라를 풍기는 30대는 봄 패션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1984년생 정유미, 30대 초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드라마 ‘엄마의 정원’ 제작 발표회에서 과감하기도 하지만 여유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렌지 컬러 크롭트 톱에 화려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플레어스커트가 여배우의 봄 패션을 당당히 보여준다.

1981년생 왕빛나는 도도하고 세련된 외모에 어울리는 커리어 우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카키 컬러에 골드 스팽글 디테일이 돋보이는 투피스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연출했다. 셔츠와 펜슬스커트,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의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 40대 ‘럭셔리’, ‘우아함’ 돋보이는 스타일링


관록이 흐르는 40대. 요즈음의 40대는 철저한 관리와 여유로 럭셔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묘하게 섹시하기까지 한 40대의 봄 스타일링은 우아하고 기품이 흐를수록 신비한 섹시함이 흐르는 듯 하다.

배우 이태란은 이제 갓 40대가 됐다.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이태란은 페플럼 블라우스와 펜슬스커트를 매치했다. 오간자 소재가 신비함과 우아함을 더하고 스카이 블루 컬러는 화사함을 더한다.

배우 김희애는 중년의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여배우 중 하나일 만큼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과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밀회’에서 연하남 유아인과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희애는 제작 발표회에서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하늘색 원피스로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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