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 품격 있는 혼주를 위한 그루밍 가이드

입력 2014-05-21 09:52  


[이세인 기자] 결혼이란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가정을 꾸린다는 의미를 넘어 집안과 또 다른 집안의 결합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혼식 당일 최고의 칭찬은 “시집, 장가 잘 갔네”라는 말이 아닐까. 이런 칭찬을 듣기 위해 우리는 최소 몇 달 최대 1여 년간의 결혼 준비 과정을 거치는 일생일대의 ‘잔치’를 준비하는 것이다.

결혼식 하객 중 80%는 결혼식 당일만 보게 되는 하객들이다. 따라서 결혼식 당일 양가 집안 어른들의 인상과 전반적인 것들을 보고 평을 하게 되는 것. 앞서 말한 결혼에 대한 최고의 칭찬은 신랑 신부는 물론 양가 어른들에 대한 평가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혼주들은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다운 혼주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미지 메이킹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그리는 신랑측, 신부측 어머니의 모습은 다르다. 신랑 측 어머니는 ‘시어머니’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시어머니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온화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신부 측 어머니는 신부의 미래의 모습을 연상케 하기 때문에 최대한 우아하게 이미지 메이킹 하는 것이 좋다.

√ 한복&메이크업

각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복과 메이크업 또한 중요하다. 신랑 측 어머니의 한복은 푸른색, 신부 측 어머니의 한복은 화사한 핑크 컬러다.

컬러감을 고려해 디자인과 실루엣에서 신랑 측 혼주는 온화함과 인자함을, 신부 측 어머니는 우아함과 화사함을 어필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이크업은 양가 모두 화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 표현으로 또 다른 주인공임을 나타내자.

√ 리프팅 관리

결혼식 당일도 중요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랑, 신부뿐만 아니라 혼주들의 특별 뷰티 케어도 중요하다. 요즈음은 전문적인 신부관리, 신랑관리들이 많이 생겨나 결혼 준비에 필수적으로 추가하는 트렌드다. 이때 혼주들 또한 긴장감을 가지고 뷰티 케어에 힘 쓰는 것이 좋다.



혼주 관리의 키 포인트는 리프팅. 대부분 중년으로 접어든 혼주들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주름과 처진 피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처진 피부는 우울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결혼식 당일 즐겁지 않아 보여 결혼을 축하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 결혼 전 6개월은 홈 케어 제품들과 리프팅 마사지를 통해 홈 케어에 힘 쓰는 것이 좋다. 또 여력이 된다면 특별 관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신부 관리, 신랑 관리 등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는 에스테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약손명가의 혼주를 위한 리프팅 관리가 있으며 리프팅과 근육의 이완을 통해 결혼식 당일 고급스럽고 온화한 인상의 혼주가 되도록 관리한다.

일생일대의 중대사 결혼. 허례허식을 축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는 추세다. 하지만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두 사람만의 의미가 아니라 초대 받는 하객에 대한 예의와 의식은 갖춰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따라서 양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주인공, 혼주들로 인해 덕담이 넘치는 결혼식이 되도록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약손명가, 베틀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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