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정준호 문정희, 무너져버린 믿음… 돌이킬 수 있을까?

입력 2014-09-21 23:47   수정 2014-09-21 23:46


[김예나 기자] ‘마마’ 정준호 문정희는 다시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9월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16회에서는 문태주(정준호)와 한승희(송윤아)의 과거를 알게 된 서지은(문정희)이 태주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희는 태주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며 “왜 나랑 결혼했느냐. 처가덕 보고 살고 싶었느냐. 억울했겠다”며 “다 버리고 나 선택했는데 우리집 망해버렸지 않았느냐”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태주는 “너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다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했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느냐는 지은의 질문에 “당연하다”며 달랬지만 지은은 “다 거짓말이다”라며 그의 마음을 부정했다.

또 지은은 “지난 내 인생이 허무하다”며 “우리 이제 끝난 것 같은데 어떻게 사느냐”고 오열하며 자신을 안아주는 태주를 밀어냈다.

한편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진한 모성애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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