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488 GTB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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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은 458 이탈리아의 후속으로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블 프론트 스플리터 및 가변 에어플랩을 적용했으며, 대형 리어스포일러 및 흡기구로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기존보다 다운포스를 5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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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V8 3.9ℓ 트윈터보를 적용, 최고 670마력과 최대 77.6㎏·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각각 105마력과 22.6㎏·ｍ씩 향상된 수치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를 조합해 0→100㎞/h는 3.0초, 0→200㎞/h의 경우 8.3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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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라리는 컨버터블 제품인 '488 GTB 스파이더'를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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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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