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판매사 1차 선정 완료…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입력 2015-03-06 13:35   수정 2015-03-09 16:35


 마세라티가 국내 공략을 위해 각 지역 판매사를 영입했다.

 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최근 서울 서초, 대구, 광주 등의 지역 판매사 협약을 맺었다. 우선 서울 서초와 대구는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사인 천일오토모빌에게 돌아갔다. 천일은 마세라티 판매를 위해 기존 재규어랜드로버 서초 전시장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는 아우디 판매사 위본모터스가 맡으며, 향후 대전 판매권도 담보받았다. 경기 일산 지역은 천우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는 지난 2월중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장과 서비스 확충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엔트리 세단 기블리 인기에 힘입어 723대를 판매, 전년대비 495% 수직 상승하며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 것. 

 기자간담회에서 파브리지오 카졸리 총괄은 "세일즈와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으로, 한국에서 마세라티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는 말로 본사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본사의 엄청난 지원이 수반될 것"이라며 "그것이 내가 한국에 온 이유"라고 덧붙였다. 

 판매사 영입과 관련해 수입사 FMK의 역할은 점차 축소되는 모양새다. 현재 수입사 지위는 유지하지만 판매사 선정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올해 안으로 마세라티가 한국 내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면 사업 비중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무소 설치는 한국법인 설립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건훈 FMK 대표는 "양사가 그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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