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여름’ 유오성-조정치-최권수, 괴짜가족의 촬영현장…‘화기애애’

입력 2015-08-27 11:35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 형제의 여름’ 유오성의 단란한 가족의 한 때를 연상시키는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8월27일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에서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배우 유오성(국진 역)과 조정치(현철 역), 최권수(동길 역)의 한 가족 같이 화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 즐거웠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뽀글머리 유오성과 백수삼촌 조정치, 해맑게 웃고 있는 최권수는 남자 셋의 조합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쾌함과 화목함을 뿜어내고 있다.

유오성은 그간의 카리스마를 벗고 파마머리에 앞치마를 두른 우스꽝스러운 변신을 감행했다. 유오성은 홀로 아들 둘을 사랑으로 키워내는 억척스러운 싱글파파 최국진으로 변신해 진한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수의 상징인 파란색 츄리닝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조정치는 예능에서 선보였던 친근한 이미지를 정극 연기에서도 십분 발휘할 예정. 조정치는 철없는 소설가 지망생 현철 역으로 때이른 반항기에 접어든 동길 역의 최권수와 죽이 척척 맞는 백수삼촌과 애어른 조카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다.

최권수는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동생 영길(박이사야)만 감싸는 아빠로 인해 11살의 이른 반항기를 겪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수제자가 되겠다는 당돌한 결심으로 이 괴짜 같은 가족 조합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이 국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고자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한편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마지막 작품 아동 성장물 ‘그 형제의 여름’은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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