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패션] 장나라 vs 정경호 vs 권율

입력 2016-03-09 15:55  


[박시온 기자]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방영 전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여신 장나라와 정경호, 권율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갱신하며 화제를 이끄는 것은 물론 장나라와 정경호, 권율의 스타일리쉬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부터 20대와 30대 남여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들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한미모 - 장나라


전직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이자 현재는 재혼컨설팅 업체인 용감한 웨딩의 대표 한미모. 그녀의 패션은 극 중 커리어우먼 답게 다양한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그녀는 주로 코트 안에 블라우스와 스커트 또는 원피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길고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그녀의 패션스타일은 데일리룩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알맞다.

그녀는 핑크 컬러의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 데이트룩을 연출하거나 자핏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위에 블랙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해 깔끔한 룩을 선보였다. 이어 평소 도전하기 어려운 라이트 그린 컬러의 원피스 위에 화이트 컬러의 롱 코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그녀는 독특한 컬러 또는 패턴이 들어간 스커트와 원피스 위에 심플한 화이트 또는 블랙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수혁 - 정경호


20대처럼 보이는 30대 매력남이자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대디 송수혁. 그의 패션은 극 중 취재기자역의 맞는 20대 남성이 데일리 패션으로 도전하기 쉬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그의 패션에서 제일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터틀넥에 어울리는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하는 것.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에는 그레이 컬러의 재킷을, 블랙 컬러의 터틀넥에는 카키 컬러의 항공재킷을 매치했다. 이어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터틀넥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두터운 아우터를 매치해 보온성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했다. 데일리 룩으로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송수혁의 레이어드 패션을 추천한다.

구해준 - 권율


수혁과의 절친이자 사랑병원 신경과 의사 구해준. 그의 패션은 극 중 의사역에 맡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의 패션에서 제일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셔츠. 의사 가운 안에 다양한 셔츠를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한다.

화려한 컬러보다는 주로 단색의 의상을 자주 입는 그는 그레이 컬러의 수트 위에 코트를 매치하거나,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 안에 셔츠 또는 니트를 매치하는 그의 패션은 20대와 30대 남성이 주로 입기 쉬운 베이직한 패션을 완벽히 소화한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구해준의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사진출처: MBC ‘한번 더 해피엔딩’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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