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3월24일 동대문 DDP에서는 3일째를 맞이한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즐기는 패션 피플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특히 핫한 스테이지 구성으로 헤라서울패션위크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 콜렉션 백스테이지 현장을 찾아갔다.
컬러풀한 오버사이즈 루즈핏 의상에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었다. 결을 살린 아이 브로우와 버건디 립, 핑크 블러셔를 활용한 독특한 포인트까지 세련된 복고풍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줬다.
디자이너 박승건(PUSH BUTTON)
BEAUTY NOTE.
레트로풍의 중세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패션스타일에 맞춰 포인트가 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핑크 블러셔를 활용한 눈 바깥 부분의 포인트와 버건디 컬러의 립으로 고풍스러운 우아한 귀족의 모습을 알맞게 표현했다.
HOW TO.
1. 피부는 너무 광택감 있지 않게 세미 매트한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때 얼굴 윤곽을 따라 쉐딩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2. 눈썹 앞머리 부분은 리치 컬링 마스카라를 이용해 위로 세워 결이 제대로 살 수 있게 연출한다. 눈썹 뒷부분은 형태감이 모호하게 퍼지게 그려준다.
3. 아이 메이크업은 콧대 부분과 눈두덩 앞부분에만 기본적인 음영감을 줘 메이크업을 했다.
4. 눈썹 끝 부분에서 눈 밑까지 핑크 컬러의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 #핑크 플로랄을 발라 포인트가 되는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5. 립은 너무 진하지 않은 맑은 와인 버건디 컬러의 루즈 홀릭 실크 #367 리얼 와인을 활용해 입술 라인을 강조하지 않고 퍼트리는 형식의 그라데이션으로 마무리해줬다. 사용 제품은 모두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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