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네마] 영화 ‘트레인스포팅’ 속 힙스터 스타일링 따라잡기

입력 2016-05-18 13:24  


[박승현 기자] 좌표가 없는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일상을 다룬 영화가 있다. 스타일리시한 화면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스타일링으로 더욱 감각적인 영화 ‘트레인스포팅’. 1990년대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이완 맥그리거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기도 하다.

방황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지만 결코 아름답게 포장될 이야기가 아닌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며 마약과 술을 일삼는 이들의 일상은 스스로 파멸을 부르는 젊은 이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자극적으로 보여준다.

90년대 젊은이들의 초상을 그린 영화를 통해 당시의 거친 스타일링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2016년 힙스터들의 패션과도 일맥상통할 영화 속 패션을 점검해보자.

* SUNGLASSES


블랙 컬러의 심플한 선글라스는 시대를 따지지 않고 늘 인기를 얻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하지만 최근 패션 좀 안다 하는 이들이라면 하나씩은 겸비한 아이템이 바로 틴트 렌즈 선글라스. 레드, 핑크, 옐로우 등 다양한 컬러의 렌즈로 매치된 틴트 렌즈 선글라스는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준다.

눈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컬러가 연한 것이 특징인 틴트 렌즈는 블랙 컬러가 주는 세련스러움은 적지만 개성을 드러내기 좋은 아이템이란 사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꾸준히 사랑 받아온 틴트 렌즈는 복고 바람에 힘 입어 다시금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DENIM


데님은 어떤 스타일링에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고 가장 편하게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쉬
운 아이템이다. 특히 꾸준히 지속되는 복고 열풍에 데님 아이템은 패셔너블함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라는 사실.

무릎과 허벅지가 마구 헤진 디스트로이드진은 일명 찢청이라고도 불린다. 빈티지한 멋을 보여주는 디스트로이드진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데 워싱이 가미되거나 색이 바랜 데님에 데미지가 더해진다면 더욱 패셔너블한 무드를 보여줄 수 있다.

* POINT


심플한 패션에도 나만의 포인트를 더하면 힙스터도 울고 갈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레트로한 무드가 더해지는 체크 셔츠를 허리에 가볍게 둘러주면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배가 된다는 사실.

상의와 하의를 진한 데님으로 연출하거나 워커를 신어서 마무리하는 등의 러프한 패션 연출도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타이트한 프린트 티셔츠 역시 독특한 컬러나 프린트를 선택해 나만의 매력을 과시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영화 ‘트레인스포팅’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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