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초(KICHO),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입점 “품질로 승부할 것”

입력 2016-07-16 12:10  


[송은지 기자] 미국에서 ‘품질’ 하나로 승부한 K-뷰티 열풍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저자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키초(KICHO)는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손꼽힌다.

키초는 미국의 대형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으로 미국 내 헐리우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더 홀푸드 마켓(The Whole Foods Market) 6개 지점에 입점한 데 이어 미국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Macy’s) 백화점에 7월1일 입점했다. 미국 LA 동부 아케디아 시 산타애니타(Santa Anita) 지역에 위치한 메이시스 백화점 입점에 이어 뉴욕 플러싱(Flushing) 지점에도 곧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7월1일 메이시스 백화점 산타애니타 지점 오픈 행사 당시 많은 뷰티전문가와 블로거가 현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온라인 론칭 시에도 소개 하루만에 제품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홀 푸드 마켓을 비롯해 메이시스 백화점 입점까지 대형 유통을 중심으로 한 키초의 미국진출 성공 비결은 ‘품질’이다. 최근 미국의 한 K-뷰티 전문가는 직접 한국의 키초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사용핻본 후 본인이 테스트 중인 한국의 100여 가지 크림 중에 가장 좋았다고 평했다. 또한 아토피가 있는 본인의 피부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우수한 품질에 놀랐다고 한다.

해당 블로거는 연예인 모델 없이 품질 하나로 승부하는 한국 화장품을 찾아 소개하는 전문 뷰티 블로거다. 연예인과 뷰티 전문가들의 ‘뷰티 시크릿’을 찾아 소개한다는 콘셉트로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6주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한 뒤 유명 전문가들을 만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포함한 뷰티 헌팅 과정으로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고 한다.

한편 키초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순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들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베스트셀러로는 어린 양털에서 추출한 동물성 오일 라놀린을 주성분으로 한 ‘양유크림-라놀린 & 8베리(SHEEP OIL CREAM Lanolin & 8berry)’이 대표적. 이 외에도 ‘천연 미네랄 포밍클렌저(Natural Mineral Foaming Cleanser)’, ‘카멜리아 슬리핑 팩(Camelia Sleeping Pack)’ 등 성별, 연령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기능성 제품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키초(KICHO), 메이시스 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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