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진실을 향한 아이들의 움직임

입력 2016-12-23 15:52  


[연예팀] ‘솔로몬의 위증’ 아이들이 진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12월23일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은 교내재판을 통해 이소우(서영주)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정국고 아이들의 고군분투가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소우는 왜 죽었는가. 우리가 밝혀내자. 그날의 진실을”이라는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 선 고서연(김현수)과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의 교내재판 동의서를 받기 위해 나선 배준영(서지훈), 김수희(김소희), 최승현(안승균)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지만 진실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눈빛만은 결의에 차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이소우의 죽음을 시작으로 ‘정국고 폭군’ 최우혁(백철민)이 이소우를 죽였다는 고발장이 도착하고 ‘뉴스 어드벤처’ 박기자(허정도)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과정이 밀도 있게 펼쳐졌다.

정국고는 진실의 실체는 없는 자극적인 루머와 사건 수습에만 급급한 어른들의 대처가 얽히며, 고발장 발신자 이주리(신세휘)의 실어증, 박초롱(서신애)의 혼수상태와 같은 파국을 맞았다.

이에 고발장을 받았지만 어른들과 세상에 숨어 외면했던 고서연이 각성을 시작,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교내재판을 준비하면서 ‘솔로몬의 위증’은 새로운 전개를 맞게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교내재판으로 일을 낼 한지훈(장동윤)과 고서연이 만나는 장면도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에 대항해 아이들이 직접 나섰지만 첫 관문부터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결정권을 학생들에게 넘겨 학교와 학생의 대립이 아닌 학생과 학생의 대립으로 만들려는 학교의 꼼수에 의해 전교생 과반수를 넘는 동의서를 받아야 교내재판을 열 수 있게 된 것.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기 위해 나선 아이들이 학교의 치밀한 계획과 아이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이겨내고 교내재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세상의 축소판 같은 정국고에서 진실을 향한 길은 멀어 보이고 현실은 갑갑하기만 하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치부했던 아이들이 학교와 어른들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모습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은 더 감동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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