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2007년 12월20일 자동차 뉴스

입력 2017-12-20 08:59  


 오토타임즈가 10년 전 오늘 자동차 산업 뉴스를 되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10년 전 소식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확인하고 현재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로도 현재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를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나 10년 전 뉴스가 여전히 생명력을 잃지 않고 통찰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 오늘 자동차 업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음주 사망사고 내면 무조건 징역형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교통사고를 내면 벌금형 없이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받게 되는 법률 개정안이 시행됐다. 특정범죄가중법에 신설된 '위험운전치사상죄' 조항은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나 모터사이클 등을 운전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음주·약물 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와 사상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현행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의 형벌 수준이 음주운전을 방지하기에는 미약한 수준이라는 여론이 꾸준히 조성됐다. 이에 2017년 11월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음주운전 사망 가해자의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5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형량을 높이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캐나다 도난차량 1위 3년 연속 '혼다 시빅' 
  2007년 캐나다에서 3년 연속 '혼다 시빅'이 가장 도난을 많이 당하는 차로 조사됐다. 당시 1999년 및 2000년형 혼다 시빅 2도어가 도난률 1,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 3위는 2004년형 '쓰바루 임프레자' 4도어, 4위는 1999년형 '어큐라 인테그라' 2도어, 5위는 1994년형 '닷지/플리모스 그랜드 캐러반 보이저' 순이다. 10위 안에 한국산 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순위에 포함된 차 가운데 도난방지 컴퓨터칩이 장착된 차는 없었다.

 10세대를 맞이한 혼다 시빅은 2016년 북미시장에서 36만대 이상 판매되며 컴팩트 세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 '2016 북미오토쇼'에선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입증 한 바 있다. 국내에는 2017년 6월부터 판매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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