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LPG 엔진 추가한 '더 뉴 QM6' 출시

입력 2019-06-17 09:24   수정 2019-06-17 09:34


 -중형 SUV에 국내 첫 LPG 엔진 도입
 -최고급 트림 '프리미에르' 선봬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QM6'를 1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QM6는 상품성을 높인 가솔린 엔진(GDe)을 내놓고 최고급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와 국내 유일 LPG SUV인 LPe를 도입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개선하고, 프론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했다. 프런트 스키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은 LE 트림까지 확대했다. 

 편의 품목은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8.7인치 S-링크 기본화면에 공조장치 위젯 배치 등 소비자 선호 품목을 집중 보강했다.

 새로 도입한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은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1열과 2열 윈도우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및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 빈티지 레드(Vintage Red) 보디컬러 등을 추가했다. 실내는 퀼팅 나파 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하단과 글러브박스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 맵 포켓 인사이드 카펫,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와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후면의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 소프트 페인팅도어 트림을 적용했다. 여기에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기본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소비자는 3년 내 왕복 2회(편도만 이용 시 4회, 회당 편도거리 10㎞ 기준)에 한해 자동차 정비 및 점검 시 '프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르노삼성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점검 예약 시 소비자가 요청한 장소에서 차를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주는 서비스다. 

 LPG 차종인 QM6 LPe는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가솔린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을 더한 다양한 장점을 앞세웠다. 특히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DONUT TANK®)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방추돌사고 시에도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아래 쪽으로 내려가 더욱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를 해소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도넛탱크 용량은 75ℓ로서,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할 경우 약 534㎞를 주행 가능하며, 5년·10만㎞ 주행 기준 총 유지비용(TCO) 측면에서는 중형 SUV뿐 아니라 준중형 SUV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유지비용을 자랑한다.

 가격은 QM6 GDe SE 트림 2,445만원, LE 트림 2,602만원, RE 트림 2,83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14만원이다. 프리미에르는 3,289만원이며, LPe 가격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이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환경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수입차 증가로 소비자의 요구사항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와 신규 파워트레인 LPe를 출시해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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