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드라마, '알함브라'·'나의아저씨' 제작사가 맡는다

입력 2019-08-21 18:14   수정 2019-08-21 18:15



방탄소년단 드라마 제작은 초록뱀미디어가 맡는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1일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통해 "오는 2020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라고만 소개했지만,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방탄소년단 드라마 제작은 빅히트와 초록뱀의 공동 제작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엔 시놉시스와 대본 초고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뱀은 2000년 설립된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 '일지매', '프로듀사', 또 오해영' 등 히트작들을 꾸준히 만들어왔고, 지난해에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와이프', '나의 아저씨'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올해엔 '왜그래 풍상씨'를 만들었고, 현재 방영 중인 '신입사관 구해령'을 제작 중이다.

방탄소년단 드라마엔 멤버 7명이 출연하진 않는다.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이어져온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중 7명의 소년이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인 만큼 멤버들을 대신 연기할 배우들을 캐스팅 한다.

한편 이날 빅히트 측은 웹툰,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코믹북,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는 트랜스미디어를 실편, 팬과 대중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멀티 레이블의 아티스틀에게도 순차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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