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 해동 로맨스가 궁금해…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포인트

입력 2019-09-30 14:45   수정 2019-09-30 14:46

‘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 (사진=방송캡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가 ‘냉동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할 시청자들을 위해 ‘날 녹여주오’가 앞으로가 더 재밌어질 포인트를 짚어봤다.

◆ 지창욱X원진아의 해동 로맨스가 궁금해!

시작은 그저 ‘무한 실험 천국’ 프로그램의 PD와 실험 알바생일 뿐이었던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 그러나 동찬의 설득 끝에 이들은 함께 냉동 캡슐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20년 후인 2019년에 깨어나는 황당한 상황을 마주했다. 냉동되기 전, 미란은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동찬을 “또라이”라고 생각했고, 동찬은 그런 그녀의 불같은 성격을 보며, “차가운 곳에서 식힐 필요가 있어”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2019년에 눈을 뜬 둘은 이제 한배를 타버렸다.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들의 동병상련은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서로의 ‘운명의 상대’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 20년 세월 정통으로 맞아버린 상상 초월 캐릭터들과의 갈등

해동된 동찬이 눈을 뜨고 마주한 사람들은 못 알아볼 만큼 달라진 주변인이었다. 파릇파릇하던 조연출 손현기(이홍기)는 20년의 세월을 정통으로 맞고 심술쟁이 국장 손현기(임원희)가 되어버렸다. 깨어난 동찬을 찾아와 “선배!”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은 방심하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폭격하기도. 뿐만 아니라 1999년, 동찬의 아버지 마필구(김원해)가 “쟤는 날 하나도 안 닮았어”라고 말했던 동찬의 동생 마동식(강기둥)은 20년 후, 필구와 똑같은 모습의 마동식(김원해)이 된 웃픈(?) 상황 또한 연출됐다. 이 외에도 고상하고 얌전했었지만, 세상 주책맞아진 동찬의 동생 마동주(전수경)까지.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2019년의 현기와 김홍석(정해균)에겐 동찬이 깨어남으로써 큰 문제가 생겨버렸다. 20년 전 동찬과 미란이 사라졌을 때, 모든 일을 동찬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건을 덮었던 것. 그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전전긍긍하던 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

tvN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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