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 초겨울 바람 녹이는 '조선판 로코' 시동 걸었다

입력 2019-11-06 09:46   수정 2019-11-06 09:47


'녹두전' 배우 김소현이 초겨울 바람을 녹이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동명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김소현은 장동윤과의 불붙은 로맨스로 '본격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코)'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녹두(장동윤 분)와의 뜨거운 키스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렇게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은 귈 우물가에서 애틋한 백허그를 하는가 하면 함께 장터를 구경하며 심장 떨리는 첫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한방에 누워 녹두가 동주에게 입을 맞추려는 찰나 앵두(박다연 분)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주가 녹두에게 "녹두야. 나 오늘부터 집에 못 간다고"라며 가라앉은 표정으로 담담하게 말해 불붙은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질지 귀추가 주목됐다.

방송 말미 지하감옥으로 걸음을 옮기던 동주는 광해(정준호 분)와 관군들을 마주쳤다. 이에 관군들은 동주의 목에 칼을 겨누는 장면에서 끝이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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