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X정웅인, 살벌 현실 부부vs훈훈 촬영현장…반전 케미 포착

입력 2019-11-14 09:07   수정 2019-11-14 09:09

99억의 여자 (사진=KBS 2TV)


조여정과 정웅인의 살벌하고 훈훈한 투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극중 부부로 등장하는 조여정과 정웅인의 촬영스틸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조여정은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역을, 정웅인은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아내와 아내에게 집착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 빈껍데기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부부를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차가운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극중 살벌한 부부케미를 보여주는 장면에 이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오누이 케미의 촬영현장을 포착한 반전스틸로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답게 큐사인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 신들린 듯 불꽃튀기는 열연을 펼치다가 촬영이 끝나면 서로 장난스럽게 농담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모드로 전환하는 두 배우의 케미에 제작진은 절로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말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과 정웅인의 케미만으로도 웰메이드 스릴러를 기대하게 만드는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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