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네이처, 넘치는 8인 8색 개인기 '러블리 흥부자'

입력 2019-11-28 14:45   수정 2019-11-28 14:46

'주간아이돌' 네이처 (사진= MBC에브리원)

걸그룹 네이처가 '주간아이돌'에서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이처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격, 각양각색 8인 버전의 개성 넘치는 자기 소개로 기선제압을 했다.

MC 광희는 네이처의 '썸(You'll Be Mine)'의 포인트 안무인 '수타춤'을 따라추며 애정을 보였고, 네이처는 신곡 'OOPSIE(웁시) (My Bad)'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조세호는 새롭게 네이처에 합류한 소희를 보며 "개인적 친분이 있는데 이렇게 보니 어색하다"고 했고, 소희 역시 "'주간아이돌'과 시상식에 나오는 게 제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지난번 뷰티 방송 같이 할 때는 뷰티 방송 출연하는 게 꿈이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이처는 빨간 리프팀과 노란 리프팀으로 나뉘어 '리프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고, 다채로운 개인기로 자신들의 개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먼저 선샤인은 휘파람으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능숙하게 불어 모두의 박수를 받았고, 유채 역시 낚시 바늘에 걸린 듯 입꼬리를 올리는 독특한 개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새봄은 장문복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장문복과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고, 루는 ‘응답하라 1997’의 성동일 성대모사로 구수한 사투리 실력을 뽐내며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하는 손가락 찢기와 즉흥 프리스타일 댄스로 모두를 흥겹게 만들었고, 하루는 국가대표 출신다운 현란한 댄스 스포츠 실력을 뽐냈다.

또한 맏언니 소희는 동요 '아기 염소'를 섹시버전으로 바꿔 불렀고, 마지막 채빈의 개구리 소리까지 해서 네이처는 8인8색 개인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처는 스페셜 무대로 트와이스의 '팬시(FANCY)'로 시작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치킨누들수프(Chicken Noodle Soup)', 세븐틴의 '힛(HIT)', 트와이스의 '필스페셜(Feel Special)'로 이어지는 케이팝 커버 댄스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 앨범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로 컴백한 네이처는 타이틀곡 '웁시'로 각종 음악방송 및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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