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어릴 적부터 꿈이 배우…연기할 때 심장 뛰는 걸 느낀다”

입력 2020-01-30 19:32   수정 2020-01-30 19:33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배우 이나경. 악역, 액션 연기 등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으로 소문난 그녀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어릴 적부터 꿈이 배우라는 이나경은 연기를 할 때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우선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나경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물론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콩에서 한국인 톱 모델로 큰 인기를 끌며 탄탄대로를 걷던 그녀. 갑자기 한국으로 와 배우를 하게 된 계기가 뭔지 묻자 “맞다. 당시 홍콩에서 꽤 큰 인기를 얻었다. 매기 큐, 다니엘 헤니 출신 에이전시에 소속돼 큰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었다. 하지만 내 꿈은 배우였고, 연기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홍콩에 계속 있으면 배우 생활을 못 할 것 같았다. 홍콩에서의 생활은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나야’에서 본명 이나경으로 활동명을 바꾼 그녀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많은 분들이 가수 이름 같다고 하시더라. 깊이가 없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11년 차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연기 변화가 있는지 묻자 “데뷔 초와 비교해 연기 변화를 느낀다. 그땐 아무것도 몰랐지만 지금은 어딜 가도 배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답했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그녀는 작품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내며 천상 배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어릴 때부터 꿈이 배우였다. 나중에 더 후회하지 않으려 연기를 시작했고, 1년만 하려던 게 여기까지 왔다. 연기를 하면 심장이 뛰는 걸 느낀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장점이 뭐냐고 묻자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것. 악역을 많이 맡았었는데 그런 것도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영화 ‘검객’에 출연하며 액션 배우로 도전을 마친 그녀는 “액션 배우를 꿈꿨었다. 액션 스쿨에 다니며 하루 4시간씩 토할 정도로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주인공인 장혁에 대해선 “액션 배우로서 정말 존경하는 선배다. 액션 스쿨 선생님들도 다 인정하는 진짜 배우다”고 말하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열심히 수련해서 더 격한 액션에 도전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배우에게 늘 찾아오는 슬럼프. 슬럼프가 있었는지 묻자 “항상 가지고 있다. 터널의 연속이지만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슬럼프 극복은 잠을 자면서 많은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외모 관리에 대해 묻자 “먹는 걸 좋아해서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 피부관리는 피부과보다는 팩을 열심히 하고 최소한의 제품만 바른다”고 답했다. 연애관과 결혼관에 묻자 “연애는 자유롭게 하는 편이다. 결혼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는지 묻자 “모든 주어진 역할에 감사한다. 하지만 착한 역할, 살인자, 도둑 등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영감을 얻는다. 나도 사람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또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누구인지 묻자 “제시카 차스테인. 카리스마 넘치고 힘 있는 연기가 멋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같이 나이 들어가며 편한 느낌을 주는 배우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bnt)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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