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미국의대 포기한 사연은? "'사는 게 뭔지' 때문에"

입력 2020-02-11 17:19   수정 2020-02-11 17:21


가수 이무송이 미국 의대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태진아, 이무송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용만은 이무송에게 "예전에 미국에서 의대를 다녔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무송은 "한국에서 앨범 만들고 활동하다가 다시 미국에 가서 공부를 계속하려고 했는데 '사는 게 뭔지'가 빵 터져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만큼 못했다"고 당시 학업을 중단하고 가수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실제 이무송은 미국 워싱턴 앤트 제퍼슨 대학교 의대 졸업 후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에 정형돈은 "의학 공부를 계속하고 전공을 이어갔다면 어떤 쪽 전공을 했을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무송은 "외과의는 좀 무섭다. 만약 했다면 정신과 의사 쪽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무송은 1983년 '제7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들'이라는 팀으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사는 게 뭔지'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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