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으니"…작고 실용적인 알짜 소형가전 뜬다

입력 2020-03-11 18:16   수정 2020-03-12 02: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원룸이나 자취방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소형 가전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재택근무와 개강 연기 등으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알짜배기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각광받고 있다.

‘혼밥용 밥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PN풍년의 ‘모노 런치박스’는 용량이 0.36L에 불과하지만 최대 3인분까지 밥을 지을 수 있는 미니 전기밥솥이다. 10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예약 취사 기능이 적용돼 밥 짓는 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취사가 끝난 뒤엔 보온 모드로 자동 전환돼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유지한다.

쿠첸의 ‘레트로 레인지’는 크기는 작지만 조리 공간은 20L로 넉넉한 전자레인지다. 가정간편식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최근 전자레인지가 필수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관리하기 쉽도록 내부는 음식물 얼룩이 생겨도 티가 잘 나지 않게 고밀도 코팅을 입혔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지니’는 집안 오염 상황을 알아서 판단해 맞춤형 청소를 한다. 부착된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물 양을 조절하는 등 물걸레질까지 가능해 무릎 꿇고 걸레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소량의 옷을 자주 빨기 적합한 미니 세탁기 매출이 급증했다. 삶음 기능이 있는 2.8㎏ 용량의 파세코 ‘미니 클린’ 세탁기는 지난달 홈플러스 매출이 전달 대비 633% 증가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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