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패스, 세브란스병원과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연동

입력 2020-04-03 16:22   수정 2020-04-03 16:24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내놓은 간편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메디패스'가 세브란스병원과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연동을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메디블록과 세브란스병원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메디패스는 진료 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 보험 청구 서비스다. 최대 5차례 터치로 빠르게 실손보험 청구할 수 있는 게 특징.

이번 연동으로 일평균 1만1000명 넘는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이 메디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류 없이 손쉽게 진료 이력을 확인한 뒤 실손보험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 청구를 할 수 있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의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환자들이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겠다.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블록은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데이터 AI(인공지능) 경제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마이데이터 사업 의료분야'에 최종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 MGH 등과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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