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사진)이 15일 정식 출시됐다. LG전자는 이날 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벨벳 판매를 시작했다.이 제품은 물방울 모양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린 ‘3차원(3D) 아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퀄컴의 5세대(5G) 이동통신용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장착됐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2년 뒤 제품을 반납하고 새로운 LG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기기값의 50%를 할인해준다.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도 확정됐다.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8만7000~17만원을 제공한다. KT는 8만6000~24만원, LG유플러스는 7만4000~18만9000원이다.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을 통해 매달 25%씩 요금을 할인받는 게 더 유리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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