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만 23명 확진…탁구장·리치웨이發 확산

입력 2020-06-06 21:57   수정 2020-06-06 22:08



6일 서울에서만 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가 근원지가 됐다.

이날 서울 각 자치구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적어도 7명 발생했다. 양천구에서는 관내 38번(52세 남성, 신월4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 등 관내 탁구장 3곳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고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강서구 59번(60대 남성. 염창동)과 은평구 39번이 탁구장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은평 39번은 영등포구청 공무관(환경미화원)인 것이 확인돼 영등포구가 동선과 접촉자 등 조사와 동료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에 나섰다. 양천구 내에서는 이날 탁구장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양천구 45∼49번의 관리번호가 부여됐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다.

용산구 43번(70대 여성, 효창동)과 44번(70대 남성, 청파동)은 앞서 확진된 용산구 39, 40번 등 기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 50번(73세 남성, 오류2동)과 마포구 30번(60대 남성, 신공덕동)도 리치웨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밖에 은퇴 목사인 구로구 48번 확진자와 그 배우자 구로구 51번 확진자의 손녀인 신도림동 거주 11세 여아가 양성 판정을 받아 구로구 52번으로 등록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의 확진자 누계 952명에 반영되지 않은 5·6일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서울 확진자 누계는 적어도 973명으로 늘어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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