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경찰서에서 포착된 야식팀...이들에게 무슨 일이?

입력 2020-06-22 16:43  


[연예팀] ‘야식남녀’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경찰서에서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가 금일(22일) 9회 방송에 앞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셰프 박진성(정일우), PD 김아진(강지영),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을 공개했다. 진지한 박진성과 억울한 김아진, 강태완의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아진의 집을 침입한 도둑은 이미 검거가 완료된 상황. 어떤 연유로 강태완을 포함한 야식팀 전체가 경찰서로 소환됐는지 그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 단서를 엿볼 수 있다. 야식팀이 다같이 ‘비스트로(Bistro)’에 모여 있는 가운데 손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박진성에게 “방송까지 나와서 게이라고 떠들고 싶어요?”라며 막말을 퍼부은 것. 이에 폭발한 강태완이 그 일행에 달려들었고, 김아진과 PD 노재수(박성준), 작가 유성은(공민정)까지 합세해 뒤엉켜 싸우게 됐다. 아마도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경찰서에서 단체로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아닌 밤중에 싸움의 장이 된 비스트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경찰서에 불려간 야식팀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박진성과 김아진의 관계 역시 시청자들이 ‘야식남녀’를 기다리고 있는 궁금증 포인트다. 지난 8회에서 김아진의 취중 고백에 박진성이 돌발 키스로 화답했기 때문. 이 입맞춤으로 엇갈렸던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하지만 예고 영상에서 김아진은 웬일인지 “너무 취했었나 봐. 그래서 기억이 안 나거든? 실수한 거 없어?”라며 간밤의 키스에 대한 기억의 부재를 연기하고 있다. 여기에 박진성도 “그런 거 없어”라고 답하자, 둘 사이엔 오히려 전보다 더 멀어진 것 같은 어색한 기운이 돌고 있다.

제작진은 “경찰서 사건이 의도치 않게 하나의 커다란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비스트로 싸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오늘 밤 방송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귀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진성과 아진의 돌발 키스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 달라. 삼각 로맨스가 또 한 번 예측할 수 없는 경로로 나아갈 것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예고했다.

한편, JTBC ‘야식남녀’ 9회는 금일(22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헬로콘텐츠, 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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