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제주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컨설팅 사업 박차

입력 2020-08-18 16:16   수정 2020-08-18 16:19

제주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수요기업 선정 후 비지니스 요건에 맞춰 분석 및 컨설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지역 경제성장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도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사업 수요기업들이 컨설팅 과정에서 협업 모델을 만들어 전략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키 위해 양사 조율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종료되는 11월 말경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그 중 한 기업인 (주)제주마미는 제주로 이주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엄마들이 2017년 5월 설립한 회사로 제주의 로컬농산물과 수산물가공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마미에서 생산 중인 멜젓은 마켓컬리에 입점되어 우수한 평가 후기를 400여개 받을 만큼 품질을 인증 받고 있다.

그리고 2015년 8월에 설립된 “더육”은 생산 안전 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에서 작업한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를 가공, 생산, 납품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하나로마트, 대형식당, 일반소비자 등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더육”에서는 지난 7월 테스트베드로 오픈한 포털 쇼핑몰 온라인스토어에서 한가지 상품으로만 한 달간 1000만원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제주산 돼지고기는 멜젓과 고사리를 함께 먹는 특징이 있다는 것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다녀간 식도락 관광객들은 이미 알고 있을 사실이다.

제주마미 김정옥 대표는 지금까지 제주마미에서는 멜젓과 고사리는 따로 구매 하거나 한번 먹을만한 소규모 냉장 포장으로는 온라인 판매 단가가 나오지 않아 고민에 빠져 있었고 더육 김상범 실장은 제주산 돼지고기 온라인 판매의 후발주자로 성공의 가능성은 보았으나 좀 더 성장하기 위한 동력과 차별점이 필요하던 시점이었다.

이번 사업에서 처음 만난 두 회사는 고품질 제주산 고기와 품질을 인증 받은 제주에서 생산하는 멜젓과 고사리를 함께 추가 상품으로 판매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맞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에서는 이번 사업 수행기관인 ㈜골든플래닛과 더불어 기업 합작 세트(제주산 흑돼지+멜젓)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쇼핑몰 리뷰 데이터와 함께 SNS 분석을 진행 중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신인혜 팀장은 ” 이번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을 통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뿐만 아니라 기업간의 교류를 통해 또 다른 성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협업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는 사업기간 동안 제주 소재 중소기업들의 빅데이터 인식을 제고하고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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