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 미국 내 첫 투여”

입력 2020-11-13 09:56   수정 2020-11-13 17:03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은 미국 내 첫 번째 환자에게 면역항암 신약후보물질 '오레고보맙(oregovomab)'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첫 투여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레고보맙 3상은 난소암 환자에게 기존 화학치료제인 파클리탁셀 및 카보플라틴과 함께 투여됐을 때 면역항암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OQP는 미국의 '부인암학회' 및 임상시험수탁기업 아이큐비아'와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17개국 140개 임상 현장에서 602명의 환자가 등록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최고임상책임자(CMO)로는 수닐 굽타 박사를 임명했다. 그는 사노피와 롱프랑로리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양학 임상 시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OQP는 중국 내 오레고보맙의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온코벤트'와 협력해 중국 지역 임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동차용 내장 카페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에서 최근 바이오 및 신약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