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코로나 예방·자연재난 피해 복구 성금 '쾌척'

입력 2020-11-23 15:07   수정 2020-11-23 15:09


GS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등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의 주문에 따라 그룹 각 계열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2월 GS그룹이 낸 성금 10억원에 이은 별도 지원이다. GS칼텍스 임원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에 함께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모금해 의미가 컸다. GS칼텍스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공장이 있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여수공장 인근 마을 소재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을 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정했다.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친화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보육원이나 양로원 환경정화,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김장과 떡국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하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발급받는 헌혈증을 기부받아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GS건설은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 영역으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이 남촌재단과 연계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다.

GS홈쇼핑은 ‘아동 복지’를 주요 추진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아동복지 사회공헌활동 테마는 ‘무지개 상자’다.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하고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 위한 취지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악기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속한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 감성을 자극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아동들을 선별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운영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GS홈쇼핑 사옥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다.

GS EPS는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자연보호 활동, 소외이웃 돕기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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