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세이프티센터 충돌연구소 건립 20주년 맞아

입력 2020-12-04 11:34  


 -교통사고 속 생명구조 기술 테스트로 사상자 감소 도와
 -전동화에 따른 테스트 준비도 진행

 볼보자동차가 세이프티센터 충돌연구소(Volvo Cars Safety Centre crash lab)가 2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볼보차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는 볼보차가 안전성의 한계를 넘어서고 교통사고 상황으로부터 효율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하루 평균 1대의 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교통상황 및 사고를 재연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연구소에는 각각 108m와 154m에 달하는 2개의 테스트 트랙이 있다. 그 중 108m 트랙은 이동이 가능하다. 이 트랙은 0도와 90도 사이에서 각도를 잡을 수 있어 다양한 각도 및 속도에서의 충돌 테스트를 지원한다. 최고시속 120㎞으로 움직이는 차간 충돌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외부 공간에서는 차가 빠른 속도로 도랑에 빠지는 등 전복 충돌 및 도로 이탈 시나리오를 재현해 볼 수 있다. 볼보차는 극한의 충돌 상황과 심각한 차체 손상에 따른 구조대의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 볼보차는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 승객을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을 위해 30m 높이의 크레인에서 총 10대의 볼보 신차로 낙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메인 홀 안에는 다양한 전면, 후면, 측면 충돌을 시험할 수 있는 무게 850t 규모의 대형 방호 울타리가 있다. 이 방호 울타리는 에어 쿠션을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동물과의 충돌사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엘크 모형 등 충돌사고 실험을 돕는 24개의 고정 및 이동이 용이한 장벽도 준비돼 있다.


 테스트카와 더미, 방호 울타리에는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수십 개의 고화질 카메라가 모든 각도에서 테스트를 기록한다. 볼보차는 제품 전동화를 맞아 전기차 추돌 테스트 등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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