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

입력 2020-12-14 11:31  

세계 최고의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학위 취득 등 지원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PT면접 등의 단계별 절차 거쳐 최종 장학생 2명 선발
2016년부터 진행한 한국 술의 세계화를 이끌 전문 양조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14일 ‘제5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양조·증류 전문가를 발굴·양성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마스터블렌더’는 원료의 선택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주류 제조 전문가를 말한다.

골든블루는 주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이들을 매년 2명씩 선발해 마스터블렌더가 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을 후원하고, 향후 국내 주류시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1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 △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임원진 면접(PT 포함) 등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장학생 2명은 내년 3월에 선발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장학생에게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2021년부터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간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는다. 스코틀랜드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 및 대학교 수업 방침에 따라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대체될 수 있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 내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1821년에 설립돼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양조·증류 분야에서도 높은 명성과 인지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스터블렌더들 역시 해리엇와트 대학교의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김동욱 대표는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주류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중점 사회공헌활동이다”며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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