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연말 후원금 4200만원 기탁

입력 2020-12-28 11:14   수정 2020-12-28 11:15



한국광기술원은 그린주의(대표 김현미), 엠엠피아이(대표 서부열)와 공동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4200만원을 광주광역시의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후원 대상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광주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17곳이다.

한국광기술원은 2006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을 시작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 1계좌를 통해 모금한 재원은 올해까지 2억여원에 달한다.

그동안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120여개 기관에 후원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자 지난 4월 개원기념일 행사 규모를 줄인 뒤 직원 단체헌혈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사진)하기도 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루 100원 이상을 모금해 매달 기부하는 백신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 등을 펼쳐 지역과 국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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