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웃사랑' 강신정 前 의장 별세

입력 2021-01-04 17:40   수정 2021-01-05 00:44

자신의 공약대로 25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강신정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제5·6대 제주도의원과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강 전 의장은 도의원에 당선된 뒤부터 선행을 이어와 제주지역 정치인 중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로 꼽혔다. 고인은 1996년부터 25년간 해마다 설을 앞두고 지역구인 건입·화북·삼양·봉개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전달했다. 빈소는 제주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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