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내정

입력 2021-01-08 00:55   수정 2021-01-08 00:56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사진)가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말 재단 이사회를 열어 문 특보를 임기 3년의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문 특보는 다음달 15일 이사장 취임 일정에 맞춰 대통령 특보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문 특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특보로 활동해 왔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 등에 깊이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으로 현 정부 외교안보 분야 실세 그룹으로 부상한 ‘연정 라인’의 좌장격이다. 외교부 강경화 장관, 최종건 1차관, 최종문 2차관 외에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등이 연정 라인으로 꼽힌다.

세종재단은 이달 말께 신임 이사장 선임안에 대해 강 장관으로부터 승인받은 뒤 이사장 취임 일정 등을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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