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화장품'에 꽂힌 솔루스첨단소재

입력 2021-01-19 17:20   수정 2021-01-20 01:25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먹는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00% 우유로 만든 천연소재를 앞세워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밀크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이 95%에 이른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이루는 구성물질로 매일유업에 공급하는 제품은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 및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적용한 핵심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두 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밀크 세라마이드 효능 개발과 국제 특허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주)두산에서 인적분할한 후 같은 해 12월 사명을 바꿨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의 진대제 대표가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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