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0명 안팎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276명

입력 2021-01-25 22:37   수정 2021-01-25 22:3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15명보다 139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194명(70.3%)은 수도권, 82명(29.7%)은 비수도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81명, 부산 23명, 인천 15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광주 7명, 경북·충북 각 6명, 대전·강원·전남 각 4명, 충남 3명, 세종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전북,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300명대 초반, 나아가 200명대 후반도 기대된다.

전날의 경우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종교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최종 427명으로 마감됐다.

IM선교회 관련 경기도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1월4일 이후 IM선교회,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을 기록해 일평균 399.4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70.9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범위 '전국 300명 초과 등'으로 내려온 상태다.

IM선교회 운영 국제학교 집단감염을 제외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 직장(누적 28명) △경기 수원시 일가족 및 주류회사(14명) △용인시 수지구 교회 2번 사례(12명) △세종 일가족 및 교회(11명)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13명) 등이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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