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소재 SRC재활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

입력 2021-01-27 11:05   수정 2021-01-27 11:07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이 2021년 2월부터 68병상에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병원 전문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입원환자에 대해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재활지원인력, 간호지원인력)이 간병까지 도맡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간호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로, 간병인을 직접 고용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은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문 간호인력의 효과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낙상발생률, 욕창발생률 등 환자안전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병문안 문화가 개선됨에 따라 감염 취약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SRC재활병원 김은국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2021년 1월에 완공한 신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진정한 재활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한 환자의 84.5%가 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만족비율(60.2%)보다 24.3%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병비 항목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되어 하루 약 2만원 수준으로, 간병인 고용시 하루 약 9만원에 비하면 약 1/4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벼워 질 것으로 추정하였다. 단, 건강보험에 의한 간병비는 환자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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