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5G 디지털트윈기술 안전관리시스템에 적용

입력 2021-02-26 14:21   수정 2021-02-26 14:22

대구시는 도시철도운영에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시설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5G 디지털트윈 기술은 5세대 초고속 무선통신 기술과 함께 가상공간에 실제 시설물과 똑같은 3D 모형도를 만들어 시설물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또 다양한 모의시험으로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했다.

대구시가 도시철도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기존 지하철과 달리 평균 지상 12m 높이의 높이에 건설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위해서다.

대구도시철도는 본사에 안전관리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위한 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문양차량기지, 도시철도 3호선 6개 역사에 5세대 초고속 무선통신이 가능한 각종 시설 계측센서와 지진, 화재센서 등을 설치했다. 건축물의 안전성을 시각화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특히 문양차량기지와 3호선 6개 역사에는 화재, 연무, 기울기, 진동, 유동인구, 균열 등의 센서장치를 설치해 평상시에 건물변화 분석 및 안전도를 측정한다. 비상사태 발생 때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재난의 정도, 대피 동선, 구조경로 등을 한눈에 파악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구조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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