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합류, 시트콤 첫 연기

입력 2021-03-12 04:30   수정 2021-03-12 04:32


배우 이학주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캐스팅 군단에 합류했다.

11일 소속사 SM C&C 측에 따르면 이학주가 웨이브 오리지널 새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12부작 정치 시트콤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 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정치 풍자를 담는다.

극 중 이학주는 문체부 장관실 수행비서 김수진 역을 맡아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을 비롯한 배우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이학주는 드라마 '사생활' '야식남녀'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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