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김성주, 극강 시집살이 사연에 "어머니, 토끼로 국 끓이라는 시집살이 겪어"

입력 2021-03-15 21:37   수정 2021-03-15 21:39

'나 어떡해' (사진=MBN)

극강의 시집살이 사연에 김성주가 분노한다.

15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5회에서 김성주는 어머니에게 전해 들었던 극강의 시집살이 일화로 카운슬러들을 경악에 빠뜨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의 남편과 잘못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시누이와 갈등을 빚는 사연이 공개된다. 시누이는 은근한 시집살이로 의뢰인을 압박, 집에 초대해 식사를 준비하라고 하는 것은 물론 제사 음식 준비를 모두 떠넘기며 카운슬러들의 야유를 유발한다.

이에 홍현희와 정성호는 각각 의뢰인과 시누이의 입장에서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언쟁을 이어간다. 여기에 사연 속 시누이와 정성호의 말을 곱씹던 이유리가 “아 다르고 어 다르지! 뭐 들으셨어요!”라고 그를 꾸짖으며 스튜디오를 논쟁의 장으로 만든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자 김성주는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가 겪었던 극강의 시집살이를 공개한다. 그는 “어머니께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시어머니가 부엌에 죽은 토끼 한 마리를 던져 놓고 국을 끓이라고 했다고”라며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시집살이를 들려준다고.

이를 들은 이유리와 정성호는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 모두의 말문을 턱 막히게 한 그 시절 고된 시집살이 에피소드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카운슬러들을 하나로 만든 김성주 어머니의 상상 이상의 시집살이 에피소드는 15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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