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제품 3억불 수출탑 '대창', 친환경 공장 추진

입력 2021-03-24 15:11   수정 2021-03-24 15:13

첨단사업과 중화학공업의 기초소재를 이루고 있는 비철금속은 과거 1970년대의 경제부흥기에 6대 기간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지금도 산업의 고도화와 더불어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시화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대창(회장 조시영·사진)은 비철금속 중 황동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창의 제품은 반도체,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선박, 산업용 기계류 등 중화학공업에서부터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경공업에 이르기까지 각종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대창 관계자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은 △쾌삭봉 △단조봉△고력봉△내식황동등이다. 이밖에 황동의 절삭성 향상을 위해 첨가되는 납을 대체한 황동인 무연황동도 생산하고 있다. 국제환경 규제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세계 일류를 향한 브랜드 ‘BRASSONE’과 환경친화적 제품 브랜드인 ‘GEMBRASS’로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대창은 2004년 1억불 수출탑 및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 2006년 2억불 수출탑, 2008년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적인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 반월시화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력원격검침과 설비진동 자동분석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는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키로 하고 용해공정 집진기의 용량을 증설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세울 예정이다. 아울러 500㎾ 규모의 공장지붕 태양광발전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조시영 회장은 “1974년 황동이라는 소재시장에 진입해 국내 황동산업의 역사를 써 오고 있다”며 “대창의 이니셜인 D.C의 또 다른 이름인 드림챌린저(Dream Challenger)처럼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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