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100일 앞둔 日, 확진 선수 격리할 호텔 빌린다

입력 2021-04-11 16:09   수정 2021-05-07 00:02


도쿄올림픽 개최를 100일 앞두고 일본은 올림픽 참가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를 대비해 격리용 호텔을 준비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서 수㎞ 떨어진 곳에 있는 호텔 건물 하나를 예약할 예정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이 호텔은 300개 가량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선수를 이 호텔에 격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를 호텔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 30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최단 4일 간격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개막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도 도쿄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를 찬성하는 응답자 비율은 23.2%에 그쳤다. NHK는 10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누적 50만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9400명 가량이라고 보도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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