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매물 부족' 서초 전셋값 급등

입력 2021-05-27 14:00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남권과 노원·도봉구 등이 짒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인 0.10%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시작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오 시장 취임 직후인 4월 첫째주 0.07% 상승한 이후 4월 둘째주엔 0.07%, 셋째주와 넷째주에는 0.08%, 5월 첫째주와 둘째주 0.09%, 지난주에는 0.10% 등으로 상승률이 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들이 상승하고 있다. 상계동이 있는 노원구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번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률은 0.21%다. 전주보다 상승률이 소폭 줄었지만 서초구 집값도 0.18%로 큰 폭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과 방배동 재건축 단지, 서초동 고가 아파트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도 여전히 상승률이 크다. 짒값 상승을 잡겠다고 규제를 도입했지만 정책 의도와 반대로 가는 모양새다. 압구정동이 있는 강남구는 0.13% 상승해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0.10%, 성수가 있는 성동구 역시 0.07%로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다만 여의도동이 있는 영등포구는 이번주 0.09%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률이 0.03%포인트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도 교통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껴지는 곳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4차 철도망 계획 수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시흥시는 0.81% 뛰었다.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장현·목감지구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군포시도 0.51% 올랐는데 금정과 산본 등 상대적으로 저가인식이 있는 단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방은 0.19%로 지난주(0.20%)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는 0.22%로 지난주 0.23%에서 0.01%포인트 감소했다. 세종시는 높은 가격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하락폭은 전주 대비 축소해 ?0.05%를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은 0.04%로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재건축을 진행중인 반포주공1단지 2120가구가 이주를 시작하면서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된 서초구가 0.16% 올랐다. 학군수요가 있는 강남구와 강동구도 각각 0.02% 상승했다.

강북 전셋값도 올랐다. 노원구가 0.10%로 크게 올랐고, 도봉구는 창동과 도동봉 대단지 위주로 올라 0.05%, 성동구는 금호와 왕십리동 일대 역세권 중대형 위주로 상승해 0.0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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