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핫템' 맥심 손잡이, 종이로 바뀐다

입력 2021-06-01 09:33   수정 2021-06-01 09:35


마크스로 인한 귀의 통증을 줄여주는 '핫템'으로 주목받은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 손잡이가 종이로 바뀐다.

동서식품은 이달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종이 손잡이로 교체되는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 210개입, 220개입, 400개입 등 3가지 규격이다. 동서식품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다른 대규격 제품까지 종이 손잡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커피믹스 100개입 이상의 제품에 폴리에틸렌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해왔다.

종이 손잡이 교체는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교체되는 종이 손잡이도 외부 시험 기관 등의 강도 시험을 거쳐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를 전량 종이 손잡이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때 맥심 플라스틱 손잡이는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지지대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맥심 손잡이 양쪽에 마스크 끈을 고정하면 끈을 내려 목덜미 방향으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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