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메리츠證, 사모시장서 295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입력 2021-06-01 09:15   수정 2021-06-01 14:16

≪이 기사는 05월31일(18: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증권이 2950억원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을 발행했다.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투자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8일 사모방식으로 콜옵션부 후순위채 7년물과 10년물을 350억원과 2600억원씩 각각 발행했다. 금리는 콜옵션 7년물 연 4.6%, 10년물 연 4.9%로 각각 발행됐다. 메리츠증권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A+수준으로, 지난해 1월 공모로 발행한 7년·10년물 후순위채 표면금리는 연 3.9~4.1%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의 자본 확충은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공·사모 시장에서 신종자본증권을 잇따라 발행하고 작년 6월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2017년 발행한 7480억원 규모의 RCPS의 상환에도 대비해야한다. 그동안 꾸준히 전환·상환이 이뤄졌다. 지난 4월부터 메리츠증권의 주가가 한 때 5000을 넘어서는 등 기준가인 4600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전환청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한 IB사업으로 최근 수년간 업계 평균 이상의 우수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4월 이전엔 종합금융업 면허를 활용해 높은 수익을 냈으나 인가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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