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소폭 올라…J&J 2.34%↑

입력 2021-10-20 07:43   수정 2021-10-20 07:45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소폭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포인트(0.56%) 오른 3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포인트(0.74%) 상승한 4,519.6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포인트(0.71%) 뛴 15,129.09로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보다 0.58% 낮은 상태이며, 다우지수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0.49% 낮은 정도다. 나스닥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에서 1.78%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60달러로 월가 예상치 2.35달러보다 높았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2.34% 상승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EPS는 1.6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59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가는 회사가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보험사 트레블러스의 주가도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19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상승한 가운데 J&J 실적 발표로 제약과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비용 증가가 우려된 일부 종목군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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