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정위 주최 공정거래 간담회서 우수사례 발표

입력 2021-11-16 15:17   수정 2021-11-16 15:18



한미약품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사례가 국내 40여개 기업에 공유됐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CP 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 40여개 기업의 CP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공정위가 부여하는 CP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AAA'를 유일하게 획득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정부 정책, 협력업체 적용 법규, 고객과 공정거래 적용 법규 등 부서별로 필요한 CP기준을 고려해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하고 있다. 본사와 공단, 영업·마케팅, 신약개발 등 업무 부문별로 4개의 편람을 제작했다. 또 도서와 전자책(e-Book), 사내 사이버 CP존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미약품은 "편람은 연 1회 리스크 평가뿐 아니라 주간 보고와 월별 진행되는 CP관리위원회, 연간 4회 진행되는 감사위원회, 이사 경영검토 보고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협력 업체의 부패방지를 위한 제보 및 신고 관련 프로세스 등이 포함된 협력업체용 편람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자 및 임원, 임직원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CP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체 시험을 통해 임직원의 CP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의 질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약품은 "정기교육에 참석하지 않거나 자체 CP 테스트에서 미진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은 온·오프라인 재교육 및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CP를 확고한 한미의 기업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은 지난 15년 동안 CP 운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신약개발 뿐 아니라, CP 운영에서도 국내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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