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1년 연속 선정

입력 2021-11-28 14:03   수정 2021-11-28 14:04

명지대는 올해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연구에 적극 나서면서 공교육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명지대는 탄탄한 교육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국고지원금 11억6200만원을 받게 됐다. 11년 연속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게 교육업계의 시각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입학전형 운영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및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 완화, 대학의 사회적 책무 제고를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지난해 지원사업 선정대학 총 7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 운영 실적 △올해 사업 계획 △2022~2023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 등을 평가했다. 주요 중간평가 지표는 지난해 선정평가 지표와 동일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계획·결과 등 4개 분야였다.

명지대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MJ전공체험’, ‘MJ교수특강’, ‘MJ전공알리GO’, ‘MJ전공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진학지원 프로그램으로는 ‘MJ모의전형’, ‘학부모 연수’, ‘MJ대입공감’, ‘MJ대입포럼’ 등을 운영한다.

명지대 측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준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으로 모의서류평가를 진행하는 ‘MJ교사컨퍼런스’도 유명하다. 이 시스템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기준 및 평가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명지대 입학사정관실은 공정한 입학전형 운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회피·배제에 관한 규정·매뉴얼을 정교화하는 게 대표적이다. 대교협 가이드라인 준수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따른 회피·배제 대상 강화, 평가위원 위촉 시 모든 수험생 관련 특수관계자 전원을 회피 및 배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평가에서부터 학생부의 출신 고교나 성명, 사진을 모두 블라인드 처리해 평가한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교육에 기반한 전형 설계를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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