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메이크 '별그대' 어떨까, 2월 28일 공개 확정

입력 2022-01-19 14:08   수정 2022-01-19 14:09



'별에서 온 그대' 일본 리메이크 버전이 원작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오는 2월 28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별에서 온 그대' 일본판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선보여진 예고편에서 김수현, 전지현이 연기한 도민준, 천송이로 각각 분한 후쿠시 소타, 야마모토 미즈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과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013년 방영 당시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고, 일본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극중 등장한 '치맥'(치킨과 맥주)까지 유행했을 정도.

본래 '별에서 온 그대'는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고, 일본에서 제작 소식을 알려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후쿠시 소우타는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다이버-특수잠입반-', '사랑하는 사이'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배우 이민호 닮은꼴로도 국내에서 유명하다.

야마모토 미즈키는 모델 출신으로 인기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 '피치걸', 드라마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퍼펙트 월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세토 코지와 2020년 결혼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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