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의료 AI 기업들과 '동맹'

입력 2022-06-23 17:08   수정 2022-06-24 01:34

SK㈜ C&C는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인 딥노이드, 루닛, 뷰노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 C&C는 이들 기업과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뇌질환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에 대한 솔루션 사업을 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그동안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 ‘딥파이’를 통해 각종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별도의 코딩 과정 없이 누구나 AI 연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암을 진단하고, 분석·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뷰노는 국내에서 AI 의료기기 상용화를 선도한 기업이다.

SK㈜ C&C는 각 회사의 의료 AI 솔루션을 종합해 의료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병원들은 필요에 따라 부위질환별 의료 AI 솔루션을 도입하기 수월해진다. 이외에 이들 기업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도 마련,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종 SK㈜ 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은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 AI 기술과 시장 경쟁력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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