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모로코 2-0 꺾고 결승행…아르헨과 우승 다툼[카타르 월드컵]

입력 2022-12-15 06:01   수정 2023-01-14 00:03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돌풍의 모로코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투면서 '음바페 대 메시'의 신구 골잡이 대결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34분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팀인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1998 프랑스,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1958, 1962년 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게 된다.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높고 다툰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에 통산 3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지난 10여 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중 단연 선두에 있는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맞붙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연달아 꺾고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팀 최초의 4강에 올랐던 모로코는 프랑스에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모로코는 18일 크로아티아와 3, 4위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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